제목 | [수학 소감문] 코로나19 시대를 보내며(박사 이성실) | 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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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| 관리자 | 날짜 | 2022.02.08 10:54 | 조회 수 | 146 |
코로나 시대를 보내며 –기회 또는 도전 교육학과 교육행정전공 이성실 안녕하세요. 저는 교육행정전공 중국인 유학생입니다. -학위 논문 스케쥴과 원격 미팅 코로나가 갑자기 시작되면서 일단은 저에게 가장 중요한 학위 논문의 정해진 스케쥴을 진행함에 있어 도전이 참 많았습니다. 미리 계획하였던 중국에 돌아가서 할 면담에 관한 스게쥴이 갑자기 코로나 때문에 실행하기 어려워졌습니다. 그리고 워낙 본인이 건강방면에서 면역 기능이 약해서 한번 크게 아프다 보니 그 때는 코로나가 더 무서워져서 함부로 중국으로 돌아가서 격리를 여러번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기가 더 무서워졌습니다. 처음에는 그래도 몇 달만 기다리면 좋아질 줄 알았던 코로나가 예상밖에 무제한으로 연장되다 보니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리는 것이 무리라고 결정했습니다. 그리고 이 도전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. 따라서 꼭 만나서 진행하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원격의 방법으로 졸업 논문에 필요한 인터뷰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. 그 과정에서 사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저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. 즉, 코로나는 모두에게 도전입니다. 우리의 힘으로는 외부 환경을 바뀌기 어려우니 본인의 생각을 바꾸어서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여야 지금의 시대에 적합하다고 봅니다. -전공 원격 수업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기존의 수업 방식도 기회와 도전을 맞이하였습니다. 그러나 이것도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웠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받아들였고 이제는 시간과 장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더 효율적인 소통의 방식이 되어 버렸습니다. 그동안 줌을 통하여 수업을 하면서 많은 것을 학습하였고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. 일단 언제 어디서나 바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팀을 나누어 논의를 진행할 때도 줌을 통한 면담이기 때문에 실제 보다 그 “거리”감이 오히려 교류를 더 편하게 하는 신기한 기능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. 그러나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여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. |